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DC와 마블 시리즈 비교 엑스맨, 타임라인 중심

by jppark73 2024. 12. 30.

DC와 마블은 슈퍼히어로 영화의 양대 산맥으로, 각기 다른 세계관과 캐릭터들로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마블 엑스맨 시리즈와 **DC 확장 유니버스(DC Extended Universe, DCEU)**를 중심으로, 두 프랜차이즈의 타임라인, 영화적 특징, 세계관 연결 방식 등을 비교 분석합니다.

 

 

1. DC와 마블의 대표 시리즈 개요

 

DC와 마블은 모두 슈퍼히어로를 중심으로 한 거대한 세계관을 구축했으며, 각각 고유의 스토리텔링 방식과 타임라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1) DC 확장 유니버스 (DCEU)

제작사: 워너브라더스(Warner Bros.)

시작: <맨 오브 스틸 (2013)>을 시작으로 DCEU가 출범했습니다.

 

주요 특징: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같은 전설적인 히어로들이 중심.

히어로들의 개별 영화와 크로스오버 이벤트(<저스티스 리그>)를 통해 세계관을 확장.

현실적인 분위기와 어두운 톤이 주를 이루며, 철학적 주제를 다룹니다.

 

2) 마블의 엑스맨 시리즈

제작사: 20세기 폭스(20세기 스튜디오).

시작: <엑스맨 (2000)>이 첫 영화로 개봉되었으며, 이후 프리퀄, 외전 등을 포함해 방대한 유니버스가 확장되었습니다.

 

주요 특징:

돌연변이라는 설정을 통해 소수자 차별, 편견 같은 사회적 이슈를 다룹니다.

찰스 자비에(프로페서 X)와 에릭 렌셔(매그니토)의 철학적 대립이 시리즈의 핵심.

타임라인이 복잡하게 얽혀 있으며,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 타임라인이 재구성됨.

 

 

2. 타임라인 비교: DC vs. 엑스맨

 

1) DC 확장 유니버스(DCEU) 타임라인

DCEU는 비교적 단순한 타임라인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영화 간의 시간 흐름이 크게 꼬이지 않습니다.

DCEU 주요 타임라인 순서

 

<원더우먼 (2017)>

배경: 1차 세계대전. 원더우먼의 탄생과 초능력자의 첫 등장.

타임라인에서 가장 과거의 사건을 다룹니다.

 

<맨 오브 스틸 (2013)>

배경: 현대. 슈퍼맨의 기원과 지구에서의 활약.

 

DCEU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2016)>

배경: 현대. 슈퍼맨과 배트맨의 대립, 그리고 원더우먼의 합류.

저스티스 리그의 결성 준비 과정이 포함됩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2016)>

배경: 현대. 슈퍼빌런들이 팀을 이루어 임무를 수행.

 

수어사이드 스쿼드 포스터

 

 

<저스티스 리그 (2017)>

배경: 현대. 배트맨과 원더우먼이 중심이 되어 히어로 팀을 결성하고 지구를 지킵니다.

 

<아쿠아맨 (2018)>

배경: 저스티스 리그 이후. 아쿠아맨이 자신의 왕국을 지키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샤잠! (2019)>

배경: 현대. 10대 소년이 초능력을 얻어 히어로가 되는 과정.

 

<더 배트맨 (2022)>

독립적인 스토리로, 메인 타임라인과 분리된 배트맨 이야기를 다룹니다.

 

DCEU 타임라인의 특징:

히어로 각각의 독립적인 이야기가 강한 연결성을 가지면서 진행됩니다.

배경과 사건의 시간 흐름이 단순하며, 관람객이 스토리를 이해하기 쉽습니다.

 

2) 엑스맨 타임라인

엑스맨 시리즈는 복잡한 타임라인이 특징이며, 오리지널 타임라인과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이후의 리부트 타임라인으로 나뉩니다.

 

엑스맨 주요 타임라인 순서 (스토리 순서 기준):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2011)>

배경: 1960년대 냉전 시대. 찰스 자비에와 에릭 렌셔가 처음으로 엑스맨 팀을 결성.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2014)>

배경: 미래와 1973. 타임 트래블로 기존 타임라인을 변경하는 중요한 사건.

 

<엑스맨: 아포칼립스 (2016)>

배경: 1980년대. 고대 돌연변이 아포칼립스와의 전투.

 

<엑스맨 (2000)>

배경: 현대. 돌연변이와 인간 간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전개.

 

<엑스맨 2 (2003)>

배경: 현대. 스트라이커와 엑스맨 팀의 대립.

 

<엑스맨: 최후의 전쟁 (2006)>

배경: 현대. 진 그레이의 다크 피닉스 변모.

 

<로건 (2017)>

배경: 디스토피아적 미래. 돌연변이의 멸종 위기 속에서 울버린의 마지막 여정을 다룸.

 

엑스맨 타임라인의 특징:

오리지널 타임라인과 리부트 타임라인의 공존으로 인해 스토리가 복잡합니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 타임라인이 재구성되며, 스토리의 흐름이 새롭게 전개됩니다.

각 캐릭터(특히 울버린)의 독립적인 외전 작품이 본편과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3. DC와 마블 엑스맨의 주요 차이점

구분 DC 확장 유니버스 (DCEU) 엑스맨 시리즈 (마블)
제작사 워너브라더스 20세기 폭스 (20세기 스튜디오)
타임라인 구조 단순하며, 개별 영화 간 시간 흐름이 명확함 복잡하며, 오리지널 타임라인과 리부트 타임라인이 공존
시작 작품 <맨 오브 스틸 (2013)> <엑스맨 (2000)>
철학적 주제 희생, 책임, 인간의 내적 갈등 소수자 차별, 사회적 편견, 철학적 대립 (프로페서 X vs. 매그니토)
타임라인 리부트 여부 없음 (기존 타임라인 유지)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 리부트
크로스오버 이벤트 <저스티스 리그> 본편 내에서 주로 이루어짐

 

 

4. DC와 마블 엑스맨: 어떤 점이 더 흥미로운가?

 

1) DC의 강점

단순한 타임라인: 시간 흐름이 명확하여 초보 관객도 이해하기 쉽습니다.

전설적 캐릭터: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등 클래식 히어로들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철학적 톤: 현실적이고 어두운 분위기로 인간의 내적 갈등을 조명합니다.

 

2) 엑스맨의 강점

복잡한 타임라인: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타임라인이 매력적이며, 다양한 사건의 변화를 관찰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사회적 메시지:

연변이라는 설정을 통해 소수자 문제와 차별을 은유적으로 다뤄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제공합니다.

캐릭터 중심 서사: 찰스 자비에와 에릭 렌셔의 철학적 대립, 울버린의 성장과 희생 등 개별 캐릭터의 이야기가 풍부합니다.

변화와 리부트: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를 통해 기존 타임라인을 새롭게 재구성하며, 팬들에게 신선한 전환점을 제공합니다.

 

 

DC 확장 유니버스(DCEU)와 마블 엑스맨 시리즈는 각각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DCEU는 단순하고 명확한 타임라인 구조와 전설적인 히어로들의 서사를 통해 쉽게 몰입할 수 있는 세계관을 제공하며, 현실적이고 철학적인 접근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반면, 엑스맨은 복잡한 타임라인과 사회적 메시지, 그리고 캐릭터 중심의 감동적인 스토리로 흥미로운 서사 구조를 제공합니다.

 

각 프랜차이즈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감상하면 DC와 마블의 슈퍼히어로 세계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